You're my solskjaer



올레 군나 솔샤르가 자신을 괴롭혀오던 무릎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전까지 플레잉코치에 가까운 역할을 하며 그를 칭하는 대표적인 고유명사처럼 쓰여지는 '슈퍼서브'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해냈습니다. 그것들이 모두 헬렐레 하다가도 골을 향한 본능적인 감각으로 쏘아올린 것이기에 그의 골에 감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정말 그를 보면 폼은 떨어져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이로서 올레는 34살에 자신의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빗 길 단장이나 하나같이들 축구계에서 일할 것이라고 하니 암만봐도 맨유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아래의 동영상은 MUTV에서 만든 그의 골들을 종합한 30분짜리 동영상입니다. 역시나... 98-99년 시즌의 극적인 두번의 골 - FA컵에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둘다 경기종료직전의 역전골 - 이 정말 마음 깊이 다가오는군요. 




또하나의 전설을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베르캄프 은퇴경기처럼 성대한 은퇴경기를 볼 수 있길 빌면서...

by jinst | 2007/08/29 10:10 | 선수특집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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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ucypel at 2007/08/29 11:00
정말 솔샤르의 슛은 아름다울 정도였어요.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내는 동물적인 감각의 골들이 너무나도 간결하고 쉽게 넣는 것처럼 보이니 말입니다. 이 정도 레전드를 구단에서 임원이나 코치진으로라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건 잘 하는 일이겠죠.

밸리타고 왔습니다. ^^
Commented by jinst at 2007/08/29 23:07
솔샤르의 MUTV인터뷰를 보니 코치로서 맨유에서 연수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것때문에 흥분된다고 하는군요 ^^. 정말 어떻게 간결하게 동물적 감각으로 골을 만들어내는지... 항상 감탄했었는데. 그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게 정말 정말 안타깝군요. 덧글 감사합니다 Lucypel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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